효고현이 선사하는 특별 기획으로 앙케트를 작성하신 분 중 1팀2분에게 2박3일 효고현 동쪽 루트 여행을 선물하는 캠페인을 실시하여 당선되신 2분이 실제로 여행을 체험했다. 이번에는 그 모습을 전편, 후편 2번에 걸쳐 소개하겠다.

약 4,500명의 응모자 중 당선되신 분은 대만에 살고 계신 곽 씨(아래사진:오른쪽)와 황 씨(아래사진:왼쪽)다. 두 사람은 같은 대학을 나온 친구 사이로 지금은 각자의 쇼에 출연하거나 둘이서 Web에서 정보를 공유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몇 번의 일본 여행 경험이 있는 두 사람이지만 이번 여행 루트는 몰랐다고 한다.

간사이국제공항에 내린 두 사람과 「JR 산노미야 역」(효고현 고베시)에서 15:00에 합류. 효고현의 중심인 「산노미야」에는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오사카 경유로 철도에 환승하는 방법 외에 직통버스와 고속선을 경유하는 방법 등이 있어 교통편이 편리하다.
그럼 먼저 전편으로 1일째부터 2일째 낮까지 방문한 플레이스를 소개하겠다!

<1일째>니시노미야시에서 일본 술 곳간과 애니메이션의「성지」순례

<15:30>전철로 이동해서 「하쿠시카 기념 주조 박물관」으로

첫 번째 목적지인 ‘하쿠시카기념주조박물관'에 가기 위해 ‘한신전차 고베산노미야역'에서 전철을 타 ‘한신전차 니시노미야역'에서 내렸다. 박물관까지는 역에서 걸어서 15분 또는 역 앞에서 ‘한신버스 마리나파크행’을 타고 ‘교통공원앞'에서 내리면 바로 도착이다. 건물은 일본주(사케)의 역사와 문화와 관련된 자료의 전시 및 미술공예품 전람회를 여는 ‘기념관'과 전통적인 양조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주조관' 2곳으로 나뉘어 있다.
바로 ‘기념관' 앞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머리 뒤에 보이는 것은 ‘사카바야시'라고 불리는 것으로, 녹색의 삼나무 잎으로 만들어져 햅쌀로 빚은 술인 신주 완성 시에 걸어 신주가 만들어졌음을 전하는 것이다. 또한 삼나무 잎의 색이 녹색에서 갈색으로 변하는 것이 술의 숙성 정도를 전하는 역할을 한다고도 한다.

‘주조관'은 예전에 실제로 양조장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을 이용하고 있는데, 커다란 건물의 규모를 보면 양조업의 선진지인 이 지역의 양조 규모가 얼마나 컸는지 가늠할 수 있다. 또한 예전에 사용되었던 도구가 공정별로 전시되어 있어 양조의 전통을 알 수 있다.

전시품 중에는 손으로 만져보며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것도 있다. 두 사람이 안에 들어가 기념 촬영을 한 거대한 통도 예전에 술을 빚던 사람들이 일본주를 만드는 데 사용하던 것이라고 한다.

또한 관내에는 촬영용 의상과 술통이 놓여 있어 SNS에 올리기 좋은 사진 찍기에 딱이다.
평소에는 잘 볼 수 없는 일본 술통과 기념 촬영한 두 사람도 기뻐했다.

‘하쿠시카기념주조박물관' 옆에 있는 ‘하쿠시카클래식'은 일본주를 테마로 한 레스토랑과 상점이다.

레스토랑에서는 「꽃과 일식과 일본 술과」를 콘셉트로 일본 술에 대해 박식한 술창고 지기만의 일본 술과 잘 맞는 일식을 제공한다. 가게에는 다양한 일본 술과 술잔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여기에서만 마실 수 있는 갓 뽑은 원술 등 유료 시음을 할 수 있다.

두 사람에게 기념으로 한 잔씩 시음해보도록 했다. 두 사람 모두 대만에서는 따뜻하게 데운 일본 술만 마셔본 적이 있는데「차가운 일본 술도 마시기 쉽다」라며 매우 마음에 든 것 같다.

주소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구라카케초8-21
URL ※일본어OFFICIAL SITE
URL ※EnglishOFFICIAL SITE
주소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구라카케초 7-7
URL ※일본어OFFICIAL SITE

<17:00>전철로 이동해서 「고요엔 역」으로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에서는 주조 마을로 잘 알려져 있는 것 외에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의「성지」로도 유명하다. 원작자가 니시노미야시 출신으로 이야기에 등장하는 장소가 많아 지금도 많은 팬들이 방문한다.
「하쿠시카 기념 주조 박물관」에서 일본 술에 대해 배우고 맛을 본 다음 이 성지를 둘러보러 출발. 버스 또는 전철을 타고「한큐전차 고요엔 역」에 도착. 이 역도 작품 중에 등장한「성지」중 하나이다.

역에서 나와 바로 오른쪽을 돌면 보이는 빵집은 작품 중에서 캐릭터들이 비를 피한 곳이다.

이어서 철로를 따라 언덕을 내려가면 애니메이션 주인공인「하루히」가 인상적인 대화를 하면서 건넌 건널목이 보인다.

곽 씨도 황 씨도 대만에 돌아가서 애니메이션과 비교해보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장소가 여기저기 있어 꼭 성지 지도를 손에 들고 니시노미야시 산책을 즐기기 바란다.

주소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요엔와카에초
URL ※일본어OFFICIAL SITE

<19:00>전철로 이동해서 첫날 호텔로

「성지」돌아보기를 한 바퀴 즐긴 다음은 「한신전차 니시노미야 역」으로 돌아가서 오늘 숙박할 곳으로 이동. 이번에는 「고시엔구장」으로 유명한「고시엔 역」주변 호텔에서 숙박했다. 두 사람 모두 내일 이후의 여행이 기대된다며 웃는 얼굴로 호텔로 들어갔다.

<2일째>성 견학과 기모노체험 등 역사와 문화를 만끽

<9:00>둘째 날은 먼저「아마가사키 성」견학으로 시작. 호텔에서 전철로 이동해서「한신전차 아마가사키 역」에서 집합.

<9:05>복원된 지 얼마 안 된 아마가사키 성에서 다양한 체험!

아마가사키 성은「한신전차 아마가사키 역」에서 도보 5분 정도로 도착한다. 성 주변에는 공원이 정비되어 천천히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 날은 날씨가 좋아 성 주변을 걷기에 매우 좋았다.

1610년대에 지어진「아마가사키 성」은 역사적인 배경에 의해 1870년대에 해체되었다. 현재 천수(성의 상징적인 건조물)는 지역 분들의 기부 등으로 복원된 건물로 2019년3월에 공개된 지 얼마 안 된 새로운 관광 플레이스다.

가장 꼭대기 층인 5층은「전망 존」으로 아마가사키 마을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설치된 태블릿PC로 과거의 아마가사키 마을의 모습과 현재의 마을 모습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

3층은「나리키리체험 존」. 금색으로 된 장지가 배경인 화려한 분위기의 일본식 방으로 공주님이나 사무라이, 닌자 등의 의상을 입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보기 드문 의상을 입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어서 두 사람 모두 신나 보였다.

2층에는 VR로 재현된 아마가사키 성 아랫마을을 볼 수 있는 시어터와 검술체험게임 등이 설치되어 있어서 즐기면서 아마가사키 마을과 성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전시 코너에서는 무료로 대여가 되는 단말기로 영어, 중국어 등으로 음성 가이드가 준비되어 있어서 두 사람도 열심히 설명을 들었다.

검술 체험은 칼 손잡이 부분을 재현한 도구를 사용해서 영상에 나타나는 대나무 등을 차례로 자르는 게임을 할 수 있다. 게임 중간에 검에 관한 해설도 있어 놀면서 배울 수 있다. 곽 씨는 검술 체험에 열중했다.

주소아마가사키시 기타조나이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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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다카라즈카 마을과「다카라즈카시립 데즈카오사무 기념관」을 만끽.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아마가사키 성」을 즐긴 다음에는 버스로「JR아마가사키 역」으로 가서「JR타카라즈카 선」에 탑승. 「JR타카라즈카 역」에 도착했다.

다카라즈카는 가극으로 유명한 마을로, 가극과 관련된 오브제 등이 마을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역 주변에는 많은 음식점이 있어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다음 목적지로 향한다.

걸어서 10분 정도 가면「다카라즈카시립 데즈카오사무 기념관」에 도착한다. 기념관 앞에는 만화「불새」의 큰 모형과 「아톰」등 캐릭터들의 손도장 발도장이 맞이해준다. 캐릭터 앞에서 두 사람도 흥분.

‘데즈카 오사무'는 일본 만화의 신이라고 불리는 일본의 만화가로, 5살부터 24살까지 약 20년간 다카라즈카에서 생활하여 기념관이 설립되었다. 1층은 상설전. 기념관 내에 놓인 40개의 전시 캡슐에는 여러 가지 귀중한 자료가 전시되어 두 사람도 흥미진진하게 견학했다. 또한 미니 시어터 ‘아톰비전'에서는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귀중한 작품을 상영하고 있다.

2층에는 기간 한정으로 전시를 하는 기획전 스페이스가 있고 이번에 방문했을 때에는 고양이를 테마로 한 기획전이 진행되고 있었다.

같은 층의 라이브러리에서는 약2000권의「데즈카 오사무」만화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코너에는 영어・중국어・한국어 등의 외국어판 만화도 많이 있어 시간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부족할 정도이다. 두 사람도 대만에 돌아가면 더 만화를 읽어보고 싶다고 했다.

지하에 있는「애니메이션 공방」은 로봇 공장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시설로 자신이 그린 그림을 화면으로 움직여 간단한 애니메이션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두 사람도 바로 도전. 보아하니 처음 해보는 애니메이션 만들기는 성공한 것 같다.

주소효고현 다카라즈카시 무코가와초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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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라즈카시립 데즈카오사무 기념관」을 만끽한 두 사람. 후편에는 보다 자연을 만끽하는 지역으로 이동해서 효고현을 더욱 깊게 여행을 한다.

<후편으로 이어짐>